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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갯벌체험~~ 또 가고 싶어요^^   16-08-23 00:36:40
  신소영   638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만 갯벌체험을 하는 줄 알았는데, 연세드신 어르신들도 추억을 더듬고, 우리 동회회 회원들과도 모처럼 근거리 소풍정도로만 생각하고 떠난 갯벌체험~! 버스한대라(?) 생각보다 참여인원이 많지 않음에 조금은 의아해하며, 일단 멀미약부터 원샷!! (작성자는 버스이동에는 멀미약이 필수품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 갯벌체험이 무리진 않을까 걱정도 하였다. 물때를 잘 맞추어 도착한 곳은, 태안군 소원면 법산리에 위치한 '노을지는 갯마을'이었다. 태안 농어촌 체험마을의 일환으로 마을의 특징을 잘 살려 관광객 유치에 나름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었다. 우린, 인근에서 젤로 높다는(?) 해발 125M 왕대산자락아래 펼쳐진 700만평 소근만 갯벌체험장으로 안내되었다. 쇼맨쉽 풍부하신 갯마을 안내자는 갯벌을 살린다는 칠게의 자연정화등 아이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드는 퀴즈를 내주셨다. 빨리 설명 끝내시고, 조개잡으러 가야한다고 투덜거리는 나도 갯벌지식이 요며칠 남은것을 보면, 바로 이런것이 산교육이 아닌가 싶다. 조개잡이가 생업인 어민들의 어장과, 갯벌체험을 위한 조개어장은 따로 구분되어 구별없이 찾아드는 관광객으로 인한 어민과의 마찰은 전혀~ 없었다. 이러한 갯벌체험을 다녀온 사람이라면 자연의 숭고함과 위대함, 그리고 농어촌의 바쁘고 고된 손길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알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란 생각이 든다. 고사리 손으로 갯벌을 뒤집어 조개를 찾아내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아우성에 "하~ 고녀석들~ 신났네" 하며, 어른들의 입가에 살포시 미소를 짓게 만들어주었다. 두터운 양말만 신고 들어가 얼굴에 진흙도 묻혀가며 캐온 조개는 아마도 그날 행복한 저녁밥상을 선물해주었을거라 생각된다. 또한 점심식사후에 비닐하우스 앞에서 한개씩 제공받은 비닐봉지에 능력껏~!! 고추를 따서 담아 가져가라는 반가운 소식을 알려주신다. 봉지가 찢어져라 고추를 세워도 보고 눕혀도 보고, 아예 꼭지를 따서 쑤셔넣기도 하고 ㅎㅎ 아이들을 데리고 온 엄마들의 손길은 바쁜데 꼬마들은 고추 몇개 따고, "엄청 많이 땄어~! 그만 딸래" 하고..ㅋㅋ 나도 그 모습에 고추 부지런히 따서 꼬마들 봉지에 넣어주었다. 욕심껏 담아온 고추는 집에 와서 풀어보니 광주리로 한가득~!! 2만원 체험비로 교통비, 간식, 점심, 갯벌체험에 고추가 한가득^^ 이만하면 정말 남는 장사(?)가 아닐까싶다. 남동문화원의 갯벌체험이 매년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가 되었으면 하고 바래본다. (사진이 첨부가 안되어서 ㅜ.ㅜ 글로만 남기게되어 아쉽네요)

태안으로 갯벌체험다녀왔어요
뜻 깊은 체험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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